[인도] - 아그라 by 찬영

7시에 도착하기로 예정된 원래 기차는
8시에 도착하였다.
출발시간도 늦었지만 도착시간도 늦어 여기는 인도라는 것을 한번더 깨닫게 되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아그라 칸트역
인도의 역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인도 북부는 안개가 심하게 낀다던데
사실인가보다.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투어를 하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1000루피에 모든 코스를 도니 나름 괜춘..?
아그라의 교통도 만만치 않다.
교통사고가 났는듯??...
이 도시에는 원숭이가 많다.
택시기사가 가이드 일일이 해주는데
듣는것도 피곤했다..ㅠㅠ
맨 처음온 곳은 미니 타지마할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했다.
처음 보는 곳이라서 어리둥절 했는데
3가지 티켓이 1000루피..
외관은 나름 괜찮은데
날씨가 아쉬웠다.
뭔가 아라베스크 틱한 느낌???
한쪽은 공사를 다른 한쪽은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마치 그 모습이 투페이스가 생각나는 모습이었다.
미니 타지마할..?
어딜 봐서 그런말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악수하자고 청하는 원숭이도 찍었다.
내부는 대리석으로 하나하나 수 놓았는데..
날씨가..참
원숭이들 귀엽다.
다람쥐도 귀엽다.
입구로 나와 가이드가 가자는 곳으로 향했다.
다음으로 간 곳은 타지마할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당황스러운건 여기도 입장료를 받는 것이다.
100루피인데
나름 잘 정리되어있어서 예전에 갔던 베르사유가 생각나는 정원이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나는 이 여인들은
사진을 찍고 싶어 찍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즈도 취해주고
해맑게 웃어주었지만...
찍자마자 정색하며 돈을 요구하는 그들..
목숨에 위협을 느꼈다.. 
찜찜하게 돈주고 황급히 빠져나와 타지마할의 뒷편으로 갔다.
역시나..
날씨가 문제다
..........
이렇다 저렇다 할것 없는 타지마할 뒷편을 뒤로하고 
아그라의 유명한 붉은 성으로 향했다.
자유이용권 같은것을 구매했으므로
당당하게 입장했다.
이 도시는 아무래도 자연 친화적인 도시임이 틀림없다.
입구는 직선이 아닌 사선으로 되어있어
묘한 시선처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정원이 있고 여러개의 방이 있는 그런 성인데
딱히 인상 깊지는 않다고 느꼈다.
동양 같기도 하고 서양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 성은 현재 군사도시로써의 명맥을 유지하는 곳인데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한다.
원숭이들..
인도스타일이다.
뭔가 멋진 포즈를 취하는 녀석..
뭔가 웅장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높이도 높았고 옛날에 커다란 강당으로 쓰였을 법하다.
왠 멍뭉이가..?
그런데 이 녀석은 눈이 오드아이였다.
생각보다 별거 없네 라고 느끼며 다시 성 밖으로 향했다.
밥집..
마야 라고 하는 밥집인데
아그라는 워낙 관광도시라 물가가 비싸다.
식당안에 셰퍼드가 있었는데 정말 컸다.. 두려움에 떨며 식사를 했다.
나름대로 지중해 풍을 노력했는지 흰색과 파란색을 썼지만
나오는 음식은 인도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중국음식을 시켰다.
볶음밥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건 세계 어디서나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건데
중국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밥먹고 좀 쉬다가
근데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했다.
아그라의 하이라이트인 
타지마할로 향하고 있다.
가다가 발견한 낙타
입구부터 사람들이 많다.
짐검사를 하기 때문인데..
여기는 서문에서 들어갈 수 있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드디어!!
정말 크다..
그리고 이쁘다.
이 타지마할에 얽힌 이야기는
인터넷을 찾으면 자세하게 나오니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내가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입장료 값어치는 한다고 느꼈다.
값어치에 맞게 신발에는 비닐을 씌워야 한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건축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 멀리 아까 갔던 타지마할 뒷편이다.
정원 이쁘다.
암튼 둘러보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아이스크림 싼데 정말 작다.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창렬 푸드..!
그리고 택시 운전수는 우리를 대리석 가공하는 곳에 대려다 줬다.
신기하다.
대리석에 어떻게 무늬를 새기는지 일일히 설명해준다.
잠을 세시간 자서 너무 피곤한 나는..
감기 몸살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부터 시작될 일주일간의 고통의 전초였다.
짐도 잃어버리고 다이나믹한 여행의 시작
실은 아그라에서 부터 인도여행이 시작됬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무시무시한 물갈이다.


계속

덧글

  • 2015/02/18 23:1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찬영 2015/02/20 10:5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ㅓㄹㅅㅏ
  • 알렉세이 2015/02/18 23:18 # 답글

    아그라에서는 영 편치 못하셨군요
  • 찬영 2015/02/20 10:53 #

    다이나믹 했습니다 !!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