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델리 by 찬영

오늘 아침에는 델리 공항에서 짐을 찾으려고 발악했었다.
공항 사진은 찍지 않았다. 아무튼.. 이날은 짐을 못찾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겨우 찾아간 공항 카운터에서는 번호를 주며 여기로 전화하라 라는 식으로 했었는데
부들부들거리며 다시 숙소로 돌아왔었다.
어쩔수 없이 델리 구경 3일차다.
아무 생각 없이 델리를 3일이나 있으려니 고역이었다.
인도여행에서는 왠만하면 델리를 떠나는 것이 상책이라는 나의 의견..!
오토릭샤를 타면서 찍은 사진.
또다시 코넛 플레이스로 왔는데
여기서 캐논 카메라 충전기를 사려고 했었는데 파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수도 맞는지 의심...
뭐 파는지 모르겠다.
아저씨 수염이 인상에 남아서 찍은듯 하다.
다시 빠간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위험을 무릎쓰고 빠하르간지 뒷골목을 돌아다녔다.
솔직히 혼자 다녀서 무섭긴 했다.
다림질 하는 아저씨인데
너무나 능숙하게 했다.
다소 어두워 셔터 속도가 느려서 아쉽..
골목 깊은 곳으로 갈수록 사람들의 눈매가 달라졌다.
이렇게 순수한 눈동자도 있었고(인도인들은 사진에 대부분 호의적이다)
남자들은 거의 찍혀준다고 보면 된다. 여자는 아니지만.
뭔지 모르겠지만 기름에 튀긴 음식이었다.
뭘 먹으려는 걸까?
인도인들의 삶이 있었다.
예전에 나폴리를 갔을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스피카 나폴리를 둘러보고 그것도 나름 매력이라고 느꼈던 추억.
이날도 그런 매력을 느꼈지 싶다. 아마도?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는 사람들
찍어도 되냐고 하니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먹어보라고 했는데
밀가루 덜 뭉친거에 설탕 섞은 맛이다.
나름 괜찮기는 했음.
지나가다 찍은 아이들인데
순수한 웃음이 이뻤다.
나보고 해리포터라고 했다.
내가 안경을 동그란 철테 안경을 꼈기 때문이다.
여기도 불교를 믿는지 만(卍)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거꾸로된?!
뭐하는 곳일까?
지나가다 찍은 한컷
날이 저무니 무섭기도 하고 다시 빠간으로 나왔다.
길거리에 소가 있다는건 여기는 인도
웰컴투 인도 !
익살스럽게 장난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약간 야끼우동 같기도 하고
마살라 맛은 적응이 안된다....ㅠ
어떤사람이 고양이한테 우유를..
우리의 짐은 어떻게 된걸까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다.
어쨋든 맥주와 탄두리 치킨을 먹으며 아그라로 떠날 내일을 기약했다.

하지만 여기는 인도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계속

덧글

  • 알렉세이 2015/02/11 22:29 # 답글

    아니 짐은요.;ㅅ;
  • 찬영 2015/02/11 22:34 #

    그건 다음편에 나옵니다... 하하 다이나믹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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